혀 갈라짐, 이것만 조절해도 완화 됩니다.

혀는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신호를 보내는 기관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로 조상님들도 혀를 보면서 신체에 변화를 체크했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혀가 심장의 싹이라고 표현되어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혀의 색깔과 형태를 관찰함으로써 병을 진단하는 설진이라는 방법이 현재까지도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혀가 갈라지는 증상은 어떤 신체에 문제가 생긴 신호인지,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혀는 분홍빛이 돌고, 하얀색 설태가 균일하게 퍼져 있습니다. 또한 혀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 하거나 갈라진 곳이 없이 윤기가 나고 매끈한 것이 특징인데요.

이와같은 혀에 갈라짐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몸에 어떤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저와함께 혀 갈라짐의 원인,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피로와 스트레스

정신적·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내분비계, 호흡, 심혈관, 소화 등등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다면 동공반사 소실, 배변기능 이상, 기립성 저혈압, 눈물·침 분비량 감소 등등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때 침 분비량이 줄어 입 안이 마름으로써 혀 갈라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입 안이 건조해지고 텁텁해지는 증상을 일컫는데요. 앞서 설명한 자율신경계 이상과 당뇨, 노화 빈혈 등등 전신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로 인해서 나타납니다.

입이 건조하면 말할 때 불편함이 나타나고,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소화시키는 게 어려워지고 치은염, 충치도 전보다도 잘 생기게 됩니다.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면 물을 자주 마시고 술과 담배는 멀리하며 침 분비를 돕는 신 음식과 껌을 씹어주는 게 좋습니다.

 

 

 

3.염증

면연력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바이러스가 침투해 혀에 염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염증은 밥을 먹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혀를 붓게 만들기도 합니다. 더불어 하얀 막같은게 생기지요.

혀에 염증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데요. 깨끗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리브 오일, 마늘, 양파, 아보카도, 계란 등등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증 완화에 좋습니다.

 

 

 

4.비타민 결핍

비타민은 사람에게 필요한 7대 영상소 중 하나로 꼽힐만큼 신체가 유지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비타민은 몸속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비타민들은 꼭 섭취를 잘 해줘야 합니다.

만약 비타민이 부족하게 될 경우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피로감, 식욕부진, 불면증 등이 나타면서 전반적으로 몸이 안좋아지면서 혀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식단에 채소, 과일, 생선, 콩류, 견과류를 적절하게 채워서 드시는걸 권장합니다.

 

 

5.이외 원인

컨디션과 식단을 적절하게 조절해도 혀 갈라짐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적은 확률이지만 심장이나 위, 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속해서 혀 갈라짐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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