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달고, 풍부한 식감의 과일은 비타민도 풍부하고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하지만 과일은 단 맛이 많아 혈당이 올라가는 당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분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부터 당뇨에 좋은 과일, 혈당 걱정 없는 과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을 고를때 따져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당질과 GI(당지수)입니다.
일단 당질은 혈당을 높이는 근본적인 원인인데요. 밥을 먹고난 후에 혈당이 높아졌는데, 후식으로 과일을 먹고 더욱더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GI (당지수)는 식재료가 사람의 혈당을 높이는 속도를 측정한 수치입니다. GI가 높은 과일을 먹게 되면 같은 당수치의 과일이더라도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 안좋을 수 있습니다. 당질이 낮고 GI도 낮은 과일을 고르는게 당뇨 환자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1.당뇨에 안좋은 과일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100g당 당질 함량 수치가 20g이나 됩니다. 또 파인애플의 GI수치는 66, 바나나는 50으로, 먹었을 경우 혈당을 빠른 속도로 올립니다. 만약 식사 대신 파인애플이나 바나나를 먹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간식이나 후식으로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먹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과, 포도, 망고는 당뇨 환자분들이 자주 찾는 과일입니다. 왜냐하면 GI수치가 40정도로 낮아서 인데요. 하지만 당질 함량은 간식으로는 위험한 수준입니다. 100g당 당질 함량이 15g정도인데요. 만약 먹게된다면 식후,식전 2시간정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합니다.
2.당뇨에 좋은 과일
당뇨에 좋은 과일로는 딸기, 귤, 체리, 아보카도가 있습니다. 이 과일들은 대부분 GI수치가 30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당질 함량은 100g당 10g정도로 간식으로도 적정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당뇨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아보카도 입니다. 아보카도는 당질 함량이 100g당 2g도 수준으로 정말 거의 없는 수준인데요. 혈당을 관리하는데에 있어서 매우 안전하고 편할뿐더러, 다양한 음식에도 쓰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아보카도의 GI수치는 27로써 낮은편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