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한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치질 환자분들의 고통이 커집니다. 왜냐하면 기온이 떨어져 항문의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혈전이 만들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인데요.
치질은 남녀모두가 잘 걸리는 질환중에 하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핵, 치열, 치루 등등 치질과 관련된 치료를 받은 환자가 1년에 약 80만명이라고 합니다. 예민한 부위라서 병원을 가지 못하는 환자까지 추산하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불편하지만 쉽게 말할 수 없는 질환 '치질증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이란?
치질은 항문에서 일어나는 질환들을 통칭하는 단어인데요. 항문이 세균에 감염되어 고름이 터져서 농양과 치루, 항문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치핵을 모두 포함해서 부릅니다. 치핵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그러다가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문에 중압감이 느껴지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치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더불어 혈변도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통증은 내치핵, 외치핵에 따라서 있거나 없습니다.
치핵의 원인
치핵은 보통 변비를 가진 환자분들에게서 잘 나타나는데요. 오랫동안 변을 누지 못해 변이 딱딱하고 크며, 변을 볼때 힘을 과하게 주다보니 항문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때문에 염증이 생기며, 만약 설사를 하게 되면 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과 소화액이 항문의 상처부위를 자극하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치핵은 유전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장시간 대변을 보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군이나 심한 음주, 임신, 출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환의 경우 간경화, 복강, 내 종양도 치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치핵과 수술
치핵은 잦은 출혈을 일으키는데요. 이 때문에 빈혈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잦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 과한 몸동작이나 배변시 덩어리가 밀려나와 손으로 다시 밀어넣는 경우까지 생기는데요. 만약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면 수술을 해야합니다. 항문이 자주 붓고 아프면 초기에는 그냥 치료가 가능하지만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치핵 예방법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섬유질 풍부한 음식먹기, 복근 운동, 가공음식·당분이 많은 음식 피하기)
-항문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한다면 치료를 서둘러야한다.
-변을 참지 말고, 가능하면 10분내로 해결한다.
-장시간 앉아있는것을 피하고, 치핵이 있다면 장거리 구보를 피한다.
-좌욕과 목욕을 자주한다.
(혈액순환과 청결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