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다가 팔이나 손목, 어깨 부근이 저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여성분들 가운데 만성적인 '팔 저림'을 겪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보통 팔을 과하게 사용했을때 증상이 팔 저림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또 직장인, 전업 주부님들께서 팔을 쓰는 시간이 많아 팔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인 '팔 저림'의 원인이 팔에만 있는것이 아닐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목디스크
목디스크는 경추 내부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게 되는 질환인데요. 그 중 C5-7 디스크인 경우에는 팔 저림,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목·어깨부터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말초 부분이 저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오래된 만성 목디스크일 경우 말초신경염을 동반할 수 있어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2.척골신경증후군
척골신경증후군은 팔꿈치 뒤쪽 척골 신경이 압박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턱을 괴는 자세를 오래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팔을 무리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팔 저림 현상, 손바닥 저림, 손등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주로 4번째와 5번째 손가락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적인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보다는 손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저림증도 같이 나타납니다. 또 팔 저림 증상이 주로 밤에 악화되지요.
3.어깨충돌증후군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히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초기에는 어깨 통증이 나타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힘줄과 근육에도 영향을 끼쳐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곤합니다.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어깨 관절을 그만큼 부상에도 취약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