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증상 (실제 후기와 함께 특징 파악하세요.)

봉와직염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 저하, 붉은 반점 등이 발생합니다. 이후 붉은 반점 증세가 심해지고 자주색 멍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 봉와직염 환자 후기들을 살펴보면서 특징들을 좀 더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목차

 

 

 

봉와직염 원인? (잘 걸리는 상황)

※ 봉와직염이란?

봉와직염이란

세균이 우리의 몸 피부의 진피, 피하 조직을 침범해 발생하는 염증을 일컫습니다.

특히 고령자, 면역 억제 질환 환자, 말초혈관 질환자분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균이 침입한 부위가 빨갛게 올라오고, 열감, 부종, 압통(누르면 아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봉와직염 원인

봉와직염의 원인 균은 'A군 용혈성 사슬알균'과 '황색포도알균'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이 균들은 아래 상황에서 감염되는데요.

1. 무좀, 발가락 사이 짓무름
(피부 장벽이 약해진 틈을 타 침입하는 경우.)

2. 선행 피부 감염
(궤양, 모낭염, 종기, 감염 상처가 있을 경우.)

3. 외상
(찰과상, 찢어진 상처 등)

4. 곤충에게 물렸을 경우



보통 덥고 습한 날씨에 양말 없이 맨발로 신발을 신는 분들이나,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장시간 군화를 신고 행군하는 군인 분들,

내성발톱 환자,

동남아 여행에서 모기를 물린 분들(기타 해외여행),

당뇨 환자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봉와직염 증상

※ 봉와직염 증상은?

1. 봉와직염 발병 초기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 저하, 붉은 반점 등이 발생합니다.

2. 이후 붉은 반점이 더욱 뚜렷이 보이면서 주변 피부로 퍼집니다.
(빨갛게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탱탱해져 빤짝입니다. 열도 발생합니다.)

3. 자주색 멍이 듭니다.

4. 물집과 고름 물집이 발생합니다.
(곪아 터져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5. 추가 봉와직염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패혈증,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련 추천 피부과, 외과 병원 문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봉와직염 치료

※ 봉와직염 치료방법은?

봉와직염은 보통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원인 균을 찾아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데요.

일반적으로 5~10일 정도 사용하며, 만약 당뇨나 림프부종이 동반되면

초기부터 항생제를 맞으며 치료하여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간 질환을 앓고 있으시던 분들은 봉와직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빠르게 병원을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봉와직염 치료 후기

※ 20대 남성 봉와직염

-원인
우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봉와직염의 원인은 저의 경우 모기였습니다.
물론 추정하는 것이 모기인데, 빈대(베드 버그) 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빈대의 경우 태국 내 숙소 침구류에 서식한다고 하며 여러 곳을 동시에 문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물린 곳이 모기에 가까웠는데 오른쪽 다리에 크게 5방 정도, 왼쪽 다리에 5방 정도 크게 물렸습니다.
태국 모기는 일반 모기와 다르게 물린 곳이 굉장히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한국 모기가 50원짜리 크기라고 하면 태국 모기는 500원짜리 크기로 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증상
봉와직염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처음에 모기 물린 곳이 엄청 가렵습니다.
엄청 가렵고, 시간이 지나면 이게 가라앉는 것이 아니고 점점 물린 부위에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큰 뾰루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누르면 아프고 스쳐도 아픈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처는 처음에 허벅지 한쪽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었는데, 다행히 허벅지 쪽은 봉와직염까지 안 가고 상태가 완화되었지만,
종아리 양쪽의 통증이 악화되며 걸을 때마다 아프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는데,
이 증상까지 오시면 답이 없는 겁니다.
다리 통증 후에는 발열이 시작되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저는 몸살감기인 줄 알았습니다.
열이 심해지면서 온 몸이 떨리기 시작하는 오한이 오기 시작한데, 진짜 기분 최악입니다.

-치료 과정
개인적인 생각으로 봉와직염을 확실히 잡으려면 입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안정과 휴식, 꾸준한 항생제 주사가 필요하거든요.ㅠㅠ
저는 처음에 봉와직염을 몰랐기 때문에 그냥 감기몸살 처방을 받았는데, 다리가 너무너무 아파서 다시 피부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 결과는 봉와직염이었고, 단순히 고름을 짜는 처방을 받았는데, 열이 심해지면 응급실로 가라더라고요.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몸 안에 세균이 들어와서 그렇다는데, 세균을 죽이기 위해 열을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봉와직염에 걸려서 열이 심해지면 몸 안에 세균이 많다는 것이니 당장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그다음 날 동네 정형외과로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거기서는 깁스와 약 처방, 피검사를 했습니다.
깁스는 염증이 더 안 퍼지기 위해 낀 것이라 생각하는데, 굳이 안 껴도 되겠다는 생각이...
끼니까 되게 아팠습니다.
피검사 결과는 이틀 뒤에 나온다고 해서 일단 집에 갔는데, 집에서 열이 심하고, 머리가 아파서 결국 응급실을 가게 되었네요.ㅠㅠ

-응급실
결과적으로, 응급실을 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렸지만 제 몸 상태에 필요한 항생제를 바로 투여할 수 있었고, 피검사 결과도 2시간 만에 나오더라고요.
피검사 결과에서는 다행히 염증률이 그렇게 높지 않아 항생제를 꾸준히 먹어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입원을 원했는데, 봉와직염으로 대학병원 입원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굳이 입원을 하려면 동네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항생제 7일 치 처방도 받았겠다. 그냥 집에서 치료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후기
저는 집에서 지속적으로 환부를 얼음찜질했고, 심장보다 발을 높게 들어 올렸고, 항생제를 꾸준히 섭취해주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점점 붓기도 가라앉고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원래는 발이 퉁퉁 붓고 새 빨겠는데, 진짜 천천히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더라고요.
아직 가렵기는 하지만 거의 다 나아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발열은 굉장히 오래가더라고요.
2일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열이 났습니다.ㅠㅠ

※ 익명

2015년 1월 13일 왼손 검지 세 번째 마디가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과 함께 염증이 생긴 거 같아서 하루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역시나 그대로였습니다.
참고로, 봉와직염은 정형외과를 가시면 됩니다.

15일 날 병원에 가니 의사 선생님이 어디에 찔리거나 한 적이 있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하였습니다.
소독과 항생제 주사, 항생제 처방을 해줘 군요.

2015년 1월 17일 두 번째 방문, 선생님 이것을 뭐라고 하나요? 하니 봉와직염이라고 합니다.
또다시 항생제 주사를 맞고 항생제 처방. 초기에 가서 그런지 금방 좋아졌습니다.
하기사 발병 3일째 같으니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015년 1월 20일 세 번째 방문 다 낳았다고 하고, 진료비는 받지 않았습니다.
총 8일 만에 완치되었네요.

역시나 모든 질병은 병원에 빨리 가야 빨리 낳습니다.
치료가 다 끝난 후 육아조직이 만져진다고 하니까.
메스로 절개하고 제거하기는 그러니까.
만약에 육아조직이 더 커지면 병원을 오면 절개하고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설명은 자세히 안 해주었지만 무슨 말인지 잘 알기에 알았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치료비
2015년 1월 15일: 병원비(6200원), 약값(2200원)
2015년 1월 17일: 병원비(5300원), 약값(2700원)

거의 깔끔해졌지만 육아조직이 남아있어서 만져지네요.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아니면 나중에 메스로 자르고 꺼내야 될 것입니다.

※ 익명 2

저희 부모님도 처음 듣고,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처음 듣는 단어, 질병입니다.
물론 직업군인이라던지 후방이나 최전방과 같이 힘든 군부대 출신 지인들은 알고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흔히 군대병이라 불리는 봉와직염(연조직염)에 걸려 2주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정확한 부분이 없기도 하고, 직접 경험하고 증상과 같은 부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부슬부슬 내리던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엄청난 오한을 느낍니다.
새벽 5시, 뜨거운 물로 샤워를 1시간 내내 했습니다.
분명히 뜨거운 물이었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이날 당시 비가 왔는데, 문을 열고 자서 감기 기운이겠구나 생각하고, 추위를 덜어내려고 뜨거운 물에 몸을 덮었지만, 그 뒤에도 추워서 드라이기로 몸을 덮곤 했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곳은 정형외과 붉게 부어올라서 자다가 다친 게 아닌가 싶어 정형외과를 갔더니 전혀 진단을 못하더라고요. (초진만 제대로 됐어도 이 고생까지 안 했을 겁니다.)
2일 차 점점 통증이 더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다리를 피기 힘들고, 사타구니까지 통증과 열감이 올라옵니다.

봉와직염 초기에는 누웠을 때 심장보다 높게 다리를 올리고 냉찜질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3일 차 되던 새벽, 열이 점점 올라.
38.3도까지 올라가고 새벽 3시 숨이 안 쉬어져서 응급실을 가게 됩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진료조차도 못 받았습니다.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검색해보니 이는 괴사 전 증상으로써 다리 절단까지 진행된다는 내용을 보게 됐고,
3년 만에 KTX를 타고 전주로 향합니다.

제가 입원할 당시 염증 수치는 7.9 평균 염증 기준 수치가 0.5 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사타구니까지 열감이 올라오는 걸로 보아 림프를 타고 심장으로 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많이 긴장했습니다.

봉와직염은 구강 항생제 이전에 피검사를 통해 균을 확인하고 맞는 항생제를 찾아 혈관 항생제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내려오기 3일 내내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하지정맥류를 돌고 돌아 피부과에서 봉와직염 진단을 받는 3일 내내 엉덩이가 남아나질 않을 정도로 주사를 맞고 또 맞고 그 힘으로 버텨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검사를 통해 맞는 항생제를 투여를 시작했습니다.

입원 4일 차 붓기가 적어지고, 열감도 적어지기 시작하지만 걸을 때 쏠림 통증은 여전합니다.
염증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간수치도 높아져서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입원 6일 차 깁스를 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봉와직염 깁스를 왜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들이 많던데 해보니 부기 빠지는데 도움도 되고, 안 쓰게 돼서 치료 효과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 염증 수치는 0.27로 정상수치로 떨어졌습니다.
통증이 아직 있어서 약 2주 동안 약을 병행하고 찜질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마치며...(병원 어디로?)

오늘 저와 함께 봉와직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봉와직염은 초기에 발열, 오한, 두통과 같은 몸살 증상과 함께

붉은 반점이 나타나니 꼭 기억하시고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봉와직염 병원은 모든 진료과에서 치료가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감염병 전문의가 있는 감염내과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정형외과, 외과가 함께 있는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피부과, 외과를 가셔도 괜찮습니다.

관련 추천 병원 문의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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