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 가려움증이 생기는 5가지 원인

민망한 부위의 통증이나 가려움 증상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생식기 주변에 일어나는 통증이나 가려움은 누구에게 얘기하기도 참 애매한데요.

그 중에서 유두 부위는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남녀 불문 모두에게 민감한 부위에 속합니다. 특히 여성은 임신에서 출산, 수유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유두에 변화를 겪고 예민함이 더욱더 높아집니다.

 

이렇듯... 말하기도 민망한 이 부위가 가려움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원인을 오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건조한 날씨

2. 습진

3. 접촉성 피부염

4. 임신과 모유수유

5. 파제트병

 

 

 

1. 건조한 날씨

유두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춥고 건조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는 비단 유두뿐만 아니라 피부 전체 어디부위든 가려움증과 각질을 발생시키곤 하는데요.

추워진 날씨로 인해 유두가 발갛게 되거나 건조하게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기도합니다. 이럴때는 가능한한 샤워를 10분이내로 끝내는게 좋고,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샤워가 끝나면 수건으로 몸을 쓸지말고 두드리는 느낌으로 수분을 제거하고, 바디크림을 발라줘 수분을 보충해주는게 중요합니다.

 

 

 

 

2. 습진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속옷을 착용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유두 부분에도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습진 초기에는 가려움증으로 시작해서 점점 붉은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때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납두게 되면 만성화 되어 점점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습진이 의심된다면 세라마이드가 들어간 보습제를 사용하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라주어 붓기와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접촉성 피부염

별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이 나타났다면 속옷, 비누, 바디샴푸, 섬유유연제 등등 유두부분에 닿는 제품들 중, 새로 바뀐 제품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게 좋습니다.

유두는 굉장히 예민한 부위로 피부에 닿는 화학물질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했을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염소성, 무향, 무염료의 비누나 바디샴푸로 바꿨을때 가려움증 증상이 완화된다면, 그 전에 쓰던 제품에 있는 화학물질때문일 것 입니다.

또 속옷은 너무 작게 입으면 유두에 섬유가 닿으면서 마찰이 생겨서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속옷은 통풍이 잘되는 면재질로 알맞은(작지 않는) 사이즈를 착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4. 임신과 모유수유

여성은 임신 후 엄청난 호르몬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때의 호르몬 변화가 유두의 가려움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코코넛 버터,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연고를 발라주면 가려움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또 모유수유를 하다보면 아기가 유두를 물어 가렵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때 냉장고에 넣은 차가운 연고나 차가운 실리콘 젤 패드를 쓰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만약에 모유수유 중에 유두 각질이 벗겨져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질염, 유행성 전염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는걸 권장드립니다.

 

 

 

 

5. 파제트병

파제트병은 유두 안에 젖샘관에서 발생한 종양세포가 유두 밖으로 돌출되어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유방암의 한 종류입니다.

습진과 증상이 비슷해 습진으로 알고 치료를 하지만 호전 되지 않으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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