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5가지 원인과 증상 확인하기

요즘같은때에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은데요. 증상이 가벼운 경우 담이 걸리는 것처럼 옷을 입고 벗기만 하는데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좀 더 심한 통증을 느끼시는분들은 가만히 있는데도 쿡쿡 쑤시는 증상과 자세를 바꾸려고만 해도 심한 통증으로 움직이지도 못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이런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근육통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은 흔하게 나타나는 근육통입니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어디든 증상이 나타나고 뻐근함, 결림이 대표적인데요. 몸을 돌리거나 자세를 바꾸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 원인은 전날 밤 잠자는 자세가 불편했거나, 운동이나 작업중에 발생하는 움직임이나 타박상으로 염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은 다른 목이나 허리, 팔, 다리 근육통에 비해 좀 더 까다롭고 완화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옆구리와 갈비뼈 부위에 있는 근육들이 매우 작고 얇거나 뼈 사이사이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면적이 크고 넓은 근육들은 덜하지만, 이런 늑골 사이에 붙어있는 늑간근, 전거근, 하후거근 등의 근육들은 이러한 경련, 경직이 발생하면 혈액공급이 느리고 치료하기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통증부위와 통증이 나타나는 동작을 파악해, 해당 병변을 치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병변 주변으로 따뜻한 찜찔을 해서 혈액 공급을 돕는다거나,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이완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2. 늑간신경통

늑간신경통은 찌릿하거나 저리고 화끈거리는 등의 감각 이상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근육통이 아닌 신경통이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생길 수 있는데요. 보통 한쪽 늑골을 따라, 한 선상에서 통증이 나타나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가슴 - 옆구리 - 등으로 이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늑간신경은 뒤에있는 척추부터, 앞에 있는 흉골까지. 늑골 사이를 따라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늑간신경이 압박되어 손상되거나 염증으로 늑간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늑간신경통은 신경의 문제이긴 하지만, 원인이 되는 신경절을 찾아 치료를 하고 더불어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준다면 빠르게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3.늑골 골절

갈비뼈는 가슴 내부 장기인 폐, 심장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얇고 길며 탄력성이 좋지만, 강한 힘을 받는다면 생각보다 쉽게 골절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심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가벼운 실금 골절은 근육통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X-ray 검사로도 작은 골절을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원한다면 CT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한 골절같은 경우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벼운 골절 경우는 1~2개월간 안정을 통해 치료가 되는데요. 대신 가벼운 움직임, 기침으로도 통증이 나타나 불편함이 있습니다.

 

가벼운 골절 같은 경우, 근육통과 같이 주변 근육을 풀어주거나 호흡운동을 통해 횡경막을 이완시켜주면 증상은 훨씬 빠르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4.신장질환

왼쪽 갈비뼈 아래 옆구리를 만질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신장질환이나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발열, 오한, 몸살기운이 동반되는지, 소변을 볼때 배뇨통, 빈뇨 등등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고 만약 증상들이 겹친다면 신장내과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고 항생제를 투여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5.폐질환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 가장 큰 장기는 폐가 있습니다. 갈비뼈 아래 통증이 나타난다면 폐질환이 의심되는데요.

신장질환과 마찬가지로, 폐질환도 통증은 물론 폐와 관련된 기침, 가래, 호흡곤란등의 질환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신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증상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흔하기로는 폐렴이 있고 이외에는 늑막염 등의 질환으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늑막염은 호흡시 폐가 부드럽게 팽창하고 수축하도록 도와주는 늑막에 염증이 생겨 뻑뻑해져, 기침을 하게 되고 심호흡을 하면 한쪽 가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폐질환이 의심된다면 X-ray를 통해 검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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