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등통증 원인
무거운 짐을 많이 들거나 쭈그려 앉아서 손빨래를 하는 경우, 김장 김치를 많이 담그고 나면 등이 많이 아프곤 합니다. 보통 등이 아프다고 하면 양측에 있는 견갑골, 흔히 어깨 날개뼈라고 부르는 부위의 사이가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근육이나 인대에 급성 염증이 생기고 단단히 뭉친경우가 많아 충분한 휴식이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위염?
그런데 등통증이 왼쪽에만 느껴지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근골격계 질환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왼쪽 견갑골 부근의 중앙 및 하단과 견갑골 아래 부분이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역류성식도염과 위염일 경우가 높습니다. 신체적으로 위는 좌측 갈비뼈 하단에 위치해 있는데요.
만성 위염으로 명치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왼쪽 갈비뼈 하단에 통증이 나타나고 답답한 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따라서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게 되면 왼쪽 등통증도 점차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